덱스커피는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여 새로움과 가치를 더하고자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역량 있는 대학생 및 신진작가들을 지원/육성하는

 DECKS CULTURAL SALON을 기획하였습니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과 단절된 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구성원이 함께 교감하고 교류하게 하는

문화 큐레이터(Cultural Curator)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LIGHT, 딜라이트’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덱스커피의 Delight Advisory Group이 생각하는 예술이란, 작가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한 반면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덱스살롱:DELIGHT展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성과 대중성을 가진 두 분의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부산의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캔버스에 담아낸 김세영 작가님의 작품과 반려동물의 존재를 통해서 우리가 

좇고자 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상환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덱스커피에서 커피 한 잔의 휴식과 더불어 작가님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즐거움 또한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전시장소 : 덱스커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58번길 33-6

051-715-3513

전시기간: 2019.05.27-07.28 

관람시간 : 월~일: 11:00-22:00, 토 : 11:00-23:00 

관람료 : 무료

 

카페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인근 주차장인 제일주차장(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북로13번길 43)을 이용 바랍니다.

덱스커피에서 2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주차권 지급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상환(b.1991)

2019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조소전공 졸업

2019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세라믹 창작센터 레지던시 작가

2019 부산사랑 젊은 작가(을숙도문화회관)

2019 THISPLAY(FAKE갤러리)

2019 미술, 그 이름으로 하나되는(부산대아트센터)

2018 개인전 Equal(미부아트센터)

2017 부산미술대전 입선(부산시립미술관)

2016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展(금정문화회관)

 

 

Mr.kim & Bulls, 80.3x80.3(cm), print on canvas, 2019


 

 일러스틱한 Painting image에서 등장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우리가 이상을 좇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실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한 가지 목적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 주변의 것들을 잠시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것은 가족 혹은 친구가 될 수 있고 때로는 사물이나 시간, 기억,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상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가늠할 수 없이 많은 어떤 것들을 상실해가고 있다.

그것들은 과연 상실되어도 괜찮을까. 

우리들의 삶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잊혀 져도 무방한 의미 없는 것일까.

 

나는 그러한 물음을 우리 모두에게 던지고 싶었고 그것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로 표현해보았다. 

현재의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친구 혹은 가족과도 같은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그 관계를 당연시할 때가 많다. 

‘오늘은 무슨 일 때문에, 내일은 어떤 일 때문에 너와 함께 할 수 없어’ 라며

반려동물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내 곁을 지키리라 단정짓기 마련이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반려동물 또한 항상 나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는 것들.

하지만 이상적인 삶을 위해서 좀 더 작은 것을 옆으로 밀어낸다. 

다음을 기약하며 말이다.

우리가 좇는 이상은 얼마나 큰 가치를 지녔을까. 

그리고 그 사이에서 다음으로 밀려나며 상실되는 것들은 어떤것일까.

 

<상환 작가노트 中>

 

 

  

김세영(b.1993)

2016 신라대학교 한국화 전공 졸업

2018 공존(스테이아웃사이드)

2018 도시의 흔적(BUCC)

2018 여행을 그리다(청년두드림전시장)

2017 Under35 ARTFAIR(신세계백화점)

2016 공존(봄갤러리)

 2014 제40회 부산미술대전 입선

 

 

 

 

 공존-부산항(2), 116.8x91(cm), 장지에 혼합재료, 2019

도시는 과거, 현재, 미래의 형태를 간직한 채 구석구석 저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도시 모습들을 여행하며 그 모습들을 그려내는데

도시에는 화려한 고층건물만이 아닌 과거의 집 형태의 모습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느 순간 사라지고 또 다른 가능성들이 그곳에 세워지며 이는 한 공간에 공존한다.

 이 집들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이 반복되어 쌓인 하나의 퇴적층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 때의 그 곳의 흔적은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진 존재가 아니다.

나는 이러한 시간의 흔적들이 모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의 기억을 담아내고 싶다. 

 

<김세영 작가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