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가장 많이 쓰인 부정적 감정어는 '혐오' 라고 합니다. '극혐' 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은 이유입니다. 커뮤니티 게시글, 포털 뉴스의 댓글,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는 자주 "극혐" 하며 "극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미움과 혐오가 평범한 세상입니다. 이제는 혐오는 일상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 일상을 공유하는 한 사람입니다.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혐오에 일종의 알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혐오의 감정을 표현할 때 저는 불편함과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저도 언제든 그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혐오의 대상이 된 사람들은 얼마나 커다란 고통을 감내하고 있을까요? 나의 고통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생각이 그렇게 혐오 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음챙김(mindfullness)은 고민과 생각에 적합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g-pause 마음챙김과 함께 혐오를 다룹니다. 이 행사는 혐오에 관해 저 그리고 여러분의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 나눔을 통해 또 다른 우리를 상상합니다. 5 15일 늦은 7시 구글 캠퍼스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가정사로 힘든 시기에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명상을 시작하며 힘들었던 제 마음에 대한 이해가 선명 해졌습니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고 저의 고통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오로지 자기 인식을 위한 마음 챙김 에서 벗어나 그 방향과 에너지를 타인에게 돌려보고자 2019 gpause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기여가 누군가의 고통과 아픔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 15일 저녁 gPause운영진과 함께 하는 gPause 창업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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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한국어

*행사 형식:명상 + 토론식 강연 + 네트워킹 

*행사 순서
      
 오후 6:30 –오후 7:00 등록
      
 오후 7:00 – 오후 8:40 행사 

*준비물: 필기구와 열린 마음 

※대기자도 참가 가능하니 걱정마시고 그냥 오시면 됩니다. ^^